올해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의 소설 '채식주의자'가 청소년 유해도서인지를 둘러싸고 국정감사에서 논쟁이 벌어졌다.
지난해 경기도 일부 학교에서 '채식주의자'가 청소년 성교육 유해도서로 지정돼 폐기 또는 열람 제한 처분을 받았다. 작품 속 성적 묘사가 청소년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이번에 한강 작가가 국내 최초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경기도 교육청의 이러한 조처가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다시금 제기됐다.
지난 22일,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야당 의원들은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에게 '채식주의자'의 폐기 처분에 대한 사과를 요구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해 9~11월 각 교육지원청에 학교 도서관 성교육 유해도서 선정 관련 공문을 세 차례 발송했고, 이에 따라 각 학교는 도서관운영위원회를 열어 청소년 유해도서를 지정했다. 이후 폐기된 도서는 2517권, 열람 제한된 도서는 3340권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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