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달리기 열풍이 불며, 이른바 '러닝 문화'가 자리잡았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러닝은 실내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다는 점과 언제 어디서나 특별한 장비 없이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을 매력으로 인정받으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러닝 열풍의 중심에는 인스타그램과 같은 소셜 미디어가 있다. 실제로 인스타그램에서 '런스타그램'이라는 해시태그를 검색하면 수십만 개의 게시물을 확인할 수 있으며, 개인 기록을 공유하거나 러닝 팁을 제공하는 등 그 콘텐츠 또한 다양하다. 사람들은 이를 통해 자신의 건강한 삶을 공유하는 동시에 서로 동기 부여를 주고 받는다.
이 가운데 여러 명이 모여 함께 뛰는 ‘러닝 크루(crew)’부터, 기록이나 순위에 상관없이 달리기를 일상 속 재미로 즐기는 ‘펀(Fun)러닝족’이 증가하고 있다. 이들은 단순히 운동 이상의 즐거움을 추구하며,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러닝을 통해 색다른 라이프스타일을 만들어간다. 이러한 트렌드에 힘입어 러닝화나 웨어러블 기기와 같은 관련 제품군의 수요가 급증하기도 했으며, 기업들은 이를 겨냥한 맞춤형 광고와 마케팅 캠페인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러닝 문화는 오프라인에서도 각종 대회 및 행사를 통해 그 인기를 증명한다. 마라톤 행사, 전국 러닝 페스티벌 등 다양한 러닝 이벤트가 젊은 층을 끌어모으고 있으며, 서울시의 ‘7979 러닝 크루’와 같이 지방자치단체나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러닝 크루 또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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