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산업은 도시의 정체성과 역사를 담아내며, 그 뿌리 깊은 이야기에 새로운 생기를 불어넣는다. 서울시 중구의 골목들은 과거부터 이어져 온 도심산업의 생태계를 간직하고 있다. 충무로의 인쇄골목, 을지로의 조명거리, 동대문패션타운이 그 주인공들이다. 중구에서는 해당 골목들에 얽힌 도심 산업의 전통을 조명하여 이를 스토리텔링한 ‘인더스트릿(Industry+Street) 지도’를 제작했다.
충무로와 을지로 사이에 있는 인쇄골목의 역사는 조선시대부터 시작되었다. 충무로는 1403년 활자 주조와 인쇄를 담당하던 관청인 주자소가 있던 곳이다. 1900년대부터는 충무로의 인쇄업은 영화 산업의 부흥과 맞물려 크게 발전했다. 영화의 전단을 찍기 위해 충무로 일대에는 인쇄소가 즐비하게 되었다. 현재도 서울의 크고 작은 업체들은 대부분 충무로에 모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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